오는 9월 5일(금) 저녁 7시 30분, 추계예술대학 콘서트홀에서
서강대학교 오케스트라 ACES의 제 14회 정기연주회가 열립니다.
프로그램은 보시는 바와 같이 베버의 '마탄의 사수' 서곡과 '오베론' 서곡,
그리고 드보르작의 교향곡 9번 '신세계로부터'입니다.
저는 아쉽게도 참여하지 않지만, 단원들이 여름내내 열심히 연습해 왔고 지금도 열심히 연습 중입니다.
제 블로그에 와주시는 분들도 객석에서 자리를 빛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가을로 막 접어드는 날의 저녁에 무료로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소소한 즐거움이 있는 자리가 될 것입니다.
추계예대는 아현역 2번 출구에서 왼쪽으로 가셔서 마을버스를 타시면 쉽게 오실 수 있고요,
콘서트홀은 정문에서 보이는 오른쪽 길로 쭉 가시면 있습니다.
저번 봄 공연 때는 정신이 없어서 공연 광고도 내지 못했었는데,
이번에는 제가 참여하지 않아서인지 왠지 여유가 많아져서 이렇게 광고도 내봅니다.
봄에도 그랬지만, 이번에도 포스터와 팜플렛 사진은 제가 찍은 것입니다.
포스터는 작년 봄, 팜플렛 사진은 작년 여름에 찍은 건데 이렇게 써먹을 데가 있군요 ㅎㅎ
음악을 그저 취미로 즐기는 학생들의 연주회인만큼 프로 오케스트라만큼의 완성도는 없겠지만
그래도 즐겁게 연주하는 모습은 언제나 참으로 보기 좋은 것입니다.
여러분도 오셔서 아마추어들의 즐거운 시간을 함께 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