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6. 27. 22:41ㆍ경제
스테이블코인(stablecoin)과 중앙은행의 관계는 매우 복잡하고, 이 둘의 상호작용은 향후 금융 시스템의 구조를 바꿀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간단하게 요약하면 스테이블코인은 중앙은행의 전통적인 권한을 일부 약화시킬 수 있지만, 동시에 중앙은행도 CBDC(중앙은행 디지털화폐) 등을 통해 견제하거나 흡수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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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스테이블코인이란?
스테이블코인은 가치가 일정한 디지털 화폐입니다. 주로 달러(USD) 같은 기존 법정화폐에 1:1로 고정되어 있으며, 테더(USDT), USDC, DAI 등이 대표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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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스테이블코인이 중앙은행에 미치는 영향
영향 분야 설명 중앙은행의 권한 약화 여부
통화 발행 권한 스테이블코인은 민간에서 ‘화폐 비슷한 것’을 발행하는 것이기 때문에 중앙은행의 독점 권한을 침해할 수 있음 ✅ 약화 가능
금융 안정성 대규모 스테이블코인 유출입이 일어나면, 자본 이동이나 시장 변동성이 커져 중앙은행 통제가 어려워짐 ✅ 약화 가능
통화 정책 스테이블코인을 통한 디지털 자금 흐름은 금리 조절 등의 전통적 통화 정책 효과를 떨어뜨릴 수 있음 ✅ 약화 가능
결제 시스템 기존 은행-카드-중앙은행 구조가 아니라, 스테이블코인 기반의 블록체인 위에서 결제가 이뤄질 경우, 중앙은행이 끼어들 여지가 줄어듦 ✅ 약화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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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중앙은행의 대응: CBDC
중앙은행은 스테이블코인을 위협이자 기회로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다음과 같은 대응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CBDC(중앙은행 디지털화폐) 발행 추진
예: 중국의 디지털 위안화, 유럽중앙은행의 디지털 유로 프로젝트
스테이블코인 규제 강화
미국, EU, 한국 모두 민간 스테이블코인 발행 기업에 대한 규제를 준비 중
자국 통화 주도권 회복 노력
특히 개발도상국은 자국 화폐 대신 USDT 사용이 늘어나는 것을 ‘주권 위협’으로 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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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론: 중앙은행의 세력은 당분간 유지되나, 구조적 도전은 분명 존재
단기적으로는 중앙은행이 규제력과 발행권을 통해 우위를 유지
중장기적으로는 스테이블코인이 각국 통화 시스템에 내재적으로 침투할 경우, 중앙은행의 정책 유효성과 통제력이 약해질 가능성 존재
글로벌 기축통화(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이 강세일수록, 비(非)미국 중앙은행은 상대적으로 더 큰 타격을 입을 수도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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