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DC vs 스테이블코인
2025. 7. 22. 07:36ㆍ경제
CBDC(Central Bank Digital Currency, 중앙은행 디지털화폐)와 스테이블코인은 꼭 대립적인 관계는 아니지만, 경쟁 또는 대체 관계가 될 수 있습니다. 다만 상황과 관점에 따라 다음과 같은 관계 유형이 존재합니다:

✅ 1. 경쟁적 관계 – 중앙은행과 민간의 통화 발행 주체가 다르기 때문
| 항목 | CBDC | 스테이블코인 |
| 발행 주체 | 중앙은행 (예: 연준, ECB 등) | 민간 기업 (예: Circle/USDC, Tether/USDT 등) |
| 신뢰 기반 | 국가/법정통화의 신뢰 | 담보자산(달러, 채권 등) + 발행사의 신뢰 |
| 법적 지위 | 국가 통화 | 규제에 따라 달라짐, 일부 국가는 불법 |
- CBDC는 중앙은행의 직접 발행이며 국가의 통제권 아래 있음.
- 스테이블코인은 민간이 발행하며 법정화폐에 연동되지만 국가의 직접 통제는 받지 않음.
- 이로 인해 CBDC가 스테이블코인의 시장을 잠식할 수도 있음.
✅ 2. 보완적 관계 – 기술적 발전과 수요 측면에서
- 일부 국가는 CBDC 도입 전 민간 스테이블코인을 실험적으로 허용하고 그 경험을 통해 제도화 방향을 탐색.
- 스테이블코인은 블록체인 기반 DeFi, 게임, 국제 송금 등 민간 수요에 민첩하게 대응 가능.
- CBDC는 **더욱 보수적이고 공공적 목적(금융포용, 지급결제 인프라 안정화)**에 집중.
✅ 3. 정책적 긴장과 규제 움직임
- 미국, EU, 중국 등은 스테이블코인에 대해 점점 더 엄격한 규제를 가하고 있으며, 이는 CBDC의 등장과도 무관하지 않음.
- 특히 **미국 연준은 "디지털 달러가 필요하다면 그것은 연준이 해야지, 민간이 해서는 안 된다"**는 입장을 보여왔음.
- 따라서 스테이블코인을 견제하는 수단으로 CBDC를 고려하는 정부도 많음.
📌 결론 요약:
CBDC와 스테이블코인은 구조적으로는 경쟁 관계이지만, 시장에서는 일시적으로 공존하거나 보완적 역할도 수행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궁극적으로는 중앙은행이 주도권을 확보하려는 움직임이 있어 양측의 관계는 긴장과 견제 속 공존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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